오늘은 AI 기반 영어 학습 앱 '스픽'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. 스픽은 최근 '2030 브랜드 인지도 1위'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. 이러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여러 가지 SNS 활용, 특히 쓰레드를 굉장히 잘 다루는 것인데요, 어떻게 스픽이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는지 오늘 뉴스레터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.
<출처 : 영어 회화 브랜드 인지도 조사(스픽이지랩스코리아 제공)>
AI가 가르쳐주는 영어
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영어를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AI 영어 학습 앱입니다. 스픽은 사용자 수준의 맞는 목표와 코스를 설정하고 AI 튜터와의 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으며 학습할 수 있습니다. 다양한 상황별 대화 연습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유용한 영어 표현을 쉽게 익힐 수 있죠.
스픽은 원어민의 데이터와 200만 명이 넘는 한국인의 영어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 모델로써, 매일마다 새로운 데이터를 수집하고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 스픽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에 있지 않습니다.
<출처 : 이효리 인스타그램 스픽 댓글>
기다리고 있어요
스픽의 모델 섭외는 남달랐습니다. 스픽은 최근 상업적 광고에 복귀한다는 이효리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게 되죠, 이 밖에도 계속해서 이효리 인스타그램 게시물 모든 댓글의 관심을 나타냅니다. 이를 본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.
"이 정도면 효리 누나 모델 좀 해줘"
스픽은 단순한 모델 섭외에도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친숙한 방법으로 브랜드 인지도뿐만 아니라 친근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.
스픽은 결국 상업 광고 복귀를 선언한 이효리를 광고 모델로 섭외하게 됩니다.
<출처 : spick 공식 사이트>
1. 틀려야 트인다
스픽의 슬로건 "틀려야 트인다"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자신감을 주었습니다. 설문조사 결과, 이용자의 90.1%가 AI와의 대화가 영어 학습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준다고 응했어요. 스픽의 사용자들은 AI 튜터와 대화하면서 틀리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편안하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.
<출처 : 스픽 쓰레드 프로필>
2. 쓰레드 활용
스픽은 스레드가 론칭한 그 날 바로 채널을 개설했습니다. 유용한 영어 문장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글과 직원들의 일상 이야기들을 올리기 시작하죠. 채널 소개 글에도 "대표님한테 허락 안 받고 걍 시작한 계정"이라는 재밌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.
이 밖에도 최근 유행하는 밈들도 많이 활용해서 친근한 이미지를 계속해서 심어줍니다. 스레드 특성상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은 2030 직장인 이용자가 많고, 스픽은 이를 잘 활용해서 "가장 빨리 스레드에 올라탄 브랜드"라는 말을 들으며 6만 명의 팔로워를 모으게 됩니다.
<출처 : 스픽 쓰레드 게시물>
<출처 : 스픽 쓰레드 게시물>
<출처 : 스픽 쓰레드 게시물>
<출처 : 스픽 쓰레드 게시물>
스픽의 효율적인 AI 기술과 친근한 SNS 활용을 통해 올해 상반기 역대 매출을 기록하고, 총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 건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.
스픽의 일관된 메시지는 "틀려야 트인다"입니다.
그것이 SNS를 통해 잘 전달이 되었고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밈 활용과, 접근하기 친근한 이미지를 잘 구축하였죠. 이것이 브랜딩이 되어 상반기 브랜드 평판 1위를 달성하게 됩니다.
여러분들도 이런 스픽의 사례처럼 명확한 메시지와 맞게 SNS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??